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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일상 생활 /말레이시아 일상 생활

[말레이시아 일상] 개인적으로 느낀 말레이시아인 혹은 친구들의 특징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에 있으면서 말레이시아인들, 친구들을 만나보면서 말레이시아인들의 특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사항이기에 따로 느끼신 것과 다를 수도 있는 주관적인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그전에 이 포스팅에 앞서 초기에 작성한 말레이시아의 특징에 대해서 아래의 포스팅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 https://culam92.tistory.com/19?category=798347

 

[말레이시아 생활] 개인적으로 느낀 말레이시아 특징

안녕하세요. 이제 말레이시아에 온 지 몇 달밖에 안된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말레이시아의 특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다민족 국가 인종이 다양하다 말레이시아는 크게 말레이계를 포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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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부분 다언어 능력자

잘 알려진 데로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다양한 언어를 사용 하는데요 주로 쓰이는 말레이어, 영어를 비롯하여 중국어 타밀 어등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며 물론 민족에 따라 좀 더 능숙한 언어는 다르겠지만 보통 말레이어 영어를 포함하여 중국계인 경우 다양한 중국어 방언까지 가능합니다. 사실상 중국계 제 친구들 같은 경우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 심지어 광둥어까지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어쩔 땐 부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 동남아 국가의 특징일수도 있지만 한국과 비교 해 느긋하다

한국은 이제 빨리빨리라는 말이 외국인한테도 유명한 마치 고유명사같이 쓰일 때도 있는데요. 말레이시아가 동남아국 가중에 잘 나가는 축(?)에 속하지만 아직까지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슷하게 여유롭고 느긋한 면이 있습니다. 안 좋게 보자면 게으른 편일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특징 때문인지 기타 서비스에 있어서도 한국보다 현저히 느릴 수 있으므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장점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여유롭다 보니 가끔 한국이나 일본에서 느껴지는 빡빡한 느낌이 없으므로 제 자신도 점점 한결 편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늦으면 늦는 데로 진행하면 진행하는 데로 라는 느낌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제 친구들도 보면 전체적으로 참 여유로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끔 왜 말레이시아에 왔냐라고 물을 때가 참 많은데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이나 일본이나 일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었다 라는 점을 얘기할 때가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볼 때 말레이시아인들이 언어적으로 참 능력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 회사에 가면 정말 적응을 못할 것 같습니다ㅎㅎ 

3. 무단횡단을 포함하여 아직 까지 교통문화나 질서가 조금은 그렇다

지나간 시절을 생각해 보면 정말 한국도 공공질서나 교통문화에 대해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jsv5cVZXRR8

그래도 현재 지하철에서 먼저 내리는 사람을 배려하는것이나 운전문화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 정말 무단횡단이 일상화가 되어 있는 느낌인데요. 정말 위험하게 건너지 않은 이상 신기하게도 차들도 잘 경적을 울리지 않습니다. 예전에 싱가포르에 있었을 당시만 해도 싱가포르 특유의 법적인 규제가 많아서 그렇겠지만 정말 한나라였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데요. 그래도 무단횡단을 하셔야겠다면 차들이 이해를 해주는 편이지만 꼭 주의해서 건너시길 바랍니다. 운전자들은 보행자들에게 경적은 관대한 편이지만 운전 시에 깜빡이 무시, 끼어들기도 한국보다 많은 느낌이고 이러한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지하철 같은 경우 내리고 타고 하는 문화도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4. 한국 및 일본에 대해 호감도가 높다

이제 한국문화가 세계적으로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것보다 일찍 동남아에서의 한류문화는 자리를 잡은 느낌이고 말레이시아인들도 한국드라마나 케이팝 한국음식 등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걸그룹인 여자 친구나 트와이스 같은 경우 쿠알라룸푸르에서 콘서트를 연적이 있고 그 외 매장마다 한국 관련 식품이나 쿠알라룸푸르 같은 경우 의외로 한국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체감상 이제 조금은 한국문화에 밀리는듯한 느낌이 들지만 마찬가지로 매장마다 일본 식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일본 음식점을 비롯하여 플레이스테이션, 일본 만화나 일본 행사를 열 경우 많은 말레이시아인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에 대한 바탕 덕분인지 한국인이나 일본인의 이미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쉽게 느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게다가 현재 많은 말레이시아인들도 한국어나 일본어를 관심을 가지고 배우시려는 분들도 많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한국 드라마나 가수들을 정말 많이 알고 있네요ㅎㅎ 

참고: https://culam92.tistory.com/54?category=798347

 

[말레이시아 일상] 두유노 싸이? ㄴㄴ 두유노 블랙핑크?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문화 및 케이팝이 엄청 인기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모임회에 가서 오히려 제가 두유노를 한번 들어 보았습니다ㅎㅎ 그 대상은 블랙핑크였는데요. 블랙핑크의 신곡을 언급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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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슬람 친구같은 경우 때가 되면 기도를 올리러 가거나 돼지고기를 못 먹고 할랄 음식 선호

말레이시아 말레이계 친구들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기 때문에 때가 되면 건물에 있는 기도실에 가서 기도를 올리러 가는데요. 어찌 보면 말레이시아 문화중 하나로서 기다려 줘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ㅎㅎ 게다가 아쉽게도 그들은 할랄 음식을 먹거나 술을 포함 돼지고기를 먹지를 못하여 만날 때 조금은 애로사항이 있어 저도 어느새 중국계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생겼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6. 중국계인 경우임에도 중국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느낌

말레이시아 중국계 같은 경우 당연하게도 세대를 거쳐  중국에서 넘어온 사람들이고 몇몇 중국계인 경우 중국인이랑 구분짓기도 힘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 지역은 많이들 광동 지역이나 복건 지역 하이난 지역이 많다고 하며 아직도 그들만의 문화를 간직하고 대부분 중국어도 할 줄 알며 실제로 많이 쓰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직접적으로 중국계 친구들에게 중국에 대해 물어보니 중국이랑 선을 그어버리고 관련이 없다고 얘기를 하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에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본 말레이시아 중국계 친구는 심지어 시끄럽다면서 기분이 나쁘다는 표정을 지으며 중국인인 것 같다 라면서 조금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중국인들은 중국계들도 사해 동포라면서 친밀감을 표현할 때가 많은데요 말레이시아 중국계 친구 전부 그렇게 구분해주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며 얘기를 해주는 게 조금은 신선히 다가왔는데요 아무래도 대부분 중국어를 능숙히 얘기를 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세대를 조금 거친 한국계들이 어떤 분들은 부모가 한국 계임에도 한국어를 잘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은 아쉽게 생각이 드네요ㅎㅎ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인도 계분들에게도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7. 말레이시아 중국계인들이 보기에 싱가포르인들은 딱딱하다? 

예전에는 잠시 한나라였지만 현재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인데요. 제 말레이시아 중국계친구들에게 물어본 싱가포르에 대한 느낌이라면 조금은 딱딱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아시아에서는 선진국일수록 사람은 다르겠지만 생활하는 데 있어 딱딱한 느낌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그 친구는 일하면서 생활하는 데에 있어 중국계들이 많아 불편함은 없었지만 생활리듬이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보다 빨라지는 느낌을 받아 여유가 없었다고 하며 높은 물가에 방에서 사는 것도 불편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에 있었던 제가 아는 한국 분도 조금은 싱가포르인들이 정이 없다고 얘기를 하는데 저도 조금은 동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제 말레이시아 친구가 분석을 하길 작은 나라에 어렸을 때부터 경쟁체제에 빠지게 되어 남을 이겨나가야지 살아남은 구조라 그렇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동의를 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8. 마무리

현재 제 친구들이 중국계가 대다수 이므로 6번란 7번란같은 경우 타민족 말레이시아인의 의견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시하며 기회가 되면 저도 좀 더 말레이시아계나 인도계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말레이시아에 있어 그들의 의견이나 생각에 대해 알아가고 싶기도 합니다. 만약 추가를 하게 된다면 본문 및 마무리 수정이나 아니면 따로 포스팅을 작성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말레이시아에 있어 조금이나마 흥미 있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