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생활/일본유학

[일본유학] 일본 어학연수 초기에 좋았던 점

켐코 2019. 11. 5. 17:58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으로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간 이유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 https://culam92.tistory.com/182?category=813404

 

[일본유학] 당시에 도쿄로 어학연수를 택한 개인적인 이유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일본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조금은 민감할 수 있지만 저의 예전 개인적인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 일본으로의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는 것도 줄어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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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영어어학연수와의 결정과 같이 갈등을 뒤로 한채 떠난 일본 어학연수였는데요 저는 처음에는 모든 게 신기하고 좋았는데 초기에 좋았던 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중국을 떠나 일본으로 왔다는 설레임

군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한 어학연수이지만 직전만 해도 중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던 만큼 중국의 사정을 알고 간 것이라 당시에 너무나 다른 깨끗함과 일본인 특유의 매너 의식에 좋은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로 볼 때 일본은 이제는 일본 특유의 매너에 있어서 어느 정도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당시에는 초기에 깔끔함과 배려를 보고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유학생 기숙사에 중국인 대만인들도 있어서 중국어를 그래도 유지할 수 있었음

지금 와서 생각을 해보면 장점이자 중국어만 쓰게 될 수도 있는 단점 일수도 있지만 어찌 됐든 중국어 사용 기회를 넓혀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일본에서 중국어를 씀으로써 중국어를 배웠다는 점도 잘한 결정이라는 점을 인식을 하게 되었고 중국인 유학생 대만인 유학생들에게도 호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겨 초기 좀 더 즐거운 어학연수 생활을 이어나가는데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3. 좀 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잡음

사실상 대학원까지 바라보고 온 일본이었기에 일본어를 포함하여 넓은 기회를 제공받았다는 것에 한편으로는 고마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포스팅에도 언급을 했듯이 후반부로 가서는 대학원 문제에 부담을 느껴 조금은 방황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ㅎㅎ 

참고: https://culam92.tistory.com/198?category=813404

 

[일본 어학연수] 그렇게 시작된 대학교 부설 별과에서의 어학연수중 힘들었던 점

안녕하세요. 이제는 정말 시간이 많이 흐른 시절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만 예전에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는지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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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기에 다양한 일본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음

개인적으로 일본음식을 좋아해서 처음에 정말 입맛에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초기에는 먹는 것마다 맛있다고 느꼈고 정말 다양하게 먹으려고도 시도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5. 예상외로 초기에 일본어를 빠르게 익힘 감이 있음

단순히 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전부 익힌상태에서 어법까지 비슷한 일본어는 한국인이 공부하기에 초기에 굉장히 메리트가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학교 수업이 아침부터 어쩔 땐 오후까지 내내 이어진 커리큘럼 속에 어느새 회화를 하게 되고 좀 더 빠르게 실력이 늘어가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오죽했으면 한국학생 중에 6개월이면 된다고 1년 코스 돈 아깝다고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물론 쉽게 얘기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좀 더 집중해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외국어라 점차 어렵다는 점은 명시하고 싶네요ㅎㅎ 

6. 일본인과의 교류

중국에 있었을 당시 아쉽게 느껴졌던 일본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여기서 해결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회만 되면 다양하게 일본인들과 얘기를 하려고 노력을 했고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도 친한 친구가 일본인 친구 일정도로 그 기회는 계속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은 지금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6. 마무리

하지만 현재는 영어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을 해 오히려 당시에 일본대학원으로의 진학을 결정을 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일본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경험으로 남고 싶고 저 또한 앞으로 일본어를 어떻게 좀 더 활용하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과의 여러 문제들이 많은 바, 게다가 솔직히 방사능 문제까지 있어 일본어학연수 및 유학에 대해 추천과 긍정적인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하기에도 조금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명시하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포스팅이오니 참고만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