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스팀잇에서 백업용으로 가져온 포스팅이니 참고해서 보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일본 여행중에 남규슈 쪽에서 북규슈 쪽으로 올라가기 전에 등산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고자이쇼산이라 불리는 산을 등산을 한 기억이 있는데요. 조금 야인시대의 심영이 생각(?) 나는 산 이름이지만 경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ㅎㅎ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등산로가 막혀 우회로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그마저도 등산이 아닌 간단한 트레킹과 비슷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우연히 만난 집배원조차 최근에 사람들이 등산을 거의 안 한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아직 남큐슈는 따뜻하고 선선해서 걷기에는 아주 좋았는데요 아쉬움과 별개로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침엽수들과 꽃들이 피어 공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검색엔진을 찾아보니 역시 가고시마보단 같은 이름의 나고야의 고자이쇼산이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은 온천으로 가서 몸을 풀어줬습니다ㅎㅎ 가고시마현의 고자이쇼산은 교통도 힘들고 등산로가 막혀 솔직히 비추를 드리며 개인적으로 규슈 쪽에는 가고 싶은 산이 따로 있었는데요.
가고시마현 키리시마국립공원에 한국산이라고 알려진 곳인데 여러 봉우리 중 최고봉인 해발 1700미터의 가라쿠니다케(韓国岳)입니다. 가야와 연관되어 있는 지명이라는 설도 있고 정말 정상에 한국이 보일지 궁금합니다ㅎㅎ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오르고 싶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유학 생활 > 일본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여행] 후쿠오카현 오고리시 뇨이린지 개구리사원 (0) | 2020.03.16 |
---|---|
[일본 음식] 일본 소바가게 吹上庵후키아게앙 소바 후기 (0) | 2019.11.14 |
[일본일상] 점심으로 먹은 쿠라스시 회전초밥 후기 (0) | 2019.11.08 |
[일본유학] 일본 어학연수 초기에 좋았던 점 (0) | 2019.11.05 |
[일본 어학연수] 그렇게 시작된 대학교 부설 별과에서의 어학연수중 힘들었던 점 (2) | 201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