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일상] Thean Hou Gong temple 에서 결혼식 참가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주말 직장 동료 형님의 결혼식 참여를 위해 Thean Hou Gong이라는 사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듯하여 저는 결혼식 참여를 위해 갔지만 많은 관광객들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결혼이나 커플들에게도 유명한 듯 보였고 특히 실제로 성대하게 결혼식을 진행한 것은 아니었지만 혼인신고 같이 사원에서 결혼을 맹세할 수 있도록 해놔서 굉장히 의미 있게 지켜보았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입구에서부터 꽤나 규모가 있는 듯한 사원의 모습을 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이렇게 입구쪽부터

사진에 크기를 다 못 넣을 정도로 크기를 자랑하였습니다. 

Thean Hou Gong 사원은 불교, 도교, 유교의 혼합 사원으로 알려져 있고 들어가기 입구 옆에는 12 간지의 형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소도 있었고요 동남아라 그런지 우리에게 익숙한 소의 모습보다 동남아 물소의 모습에 가까운 듯 보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동물인 호랑이 있네요ㅎㅎ 

이렇게 뱀도 있습니다만 뱀이 뭔가 더 리얼하게 생겨서 더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ㅎㅎ 

용도 빠질 수 없네요ㅎㅎ 화려한 용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 여러 동물상들이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결혼식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벌써 서약식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형님은 긴장을 하셨고 날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고 계셨습니다ㅎㅎ 

그 후 이렇게 결혼을 완료했다는 증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끝난 후 다 같이 모여 위층으로 기도를 하러 갔는데요 위층에는 더욱 화려한 사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식 홍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익숙한 향의 냄새와 함께 연꽃 모양의 촛불이 사원의 모습을 대변해주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형님께서 향에다 불을 지피는 모습입니다ㅎㅎ 

관광객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일반 중국계 말레이시아분들도 많았는데요 초를 들고 기도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간단히 기도를 올려 보았습니다. 

곳곳히 조금 공사 중인 데가 있었지만 관광을 하기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고 멀리서 보이는 쿠알라룸푸르의 전경과 빌딩이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그날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비는 오지는 않았고 오른쪽의 KL 타워가 보이네요ㅎㅎ 

두 분의 결혼 축하를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쿠알라룸푸르 관광을 하시려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은 고려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치도 막 그렇게 외곽도 아니고 나쁘지가 않아 그랩 택시를 타면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위치: 65, Persiaran Endah, Taman Persiaran Desa, 5046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검색 시  Thean Hou Gong temple를 치시거나 그랩 택시를 타실 시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