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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필리핀 어학연수

[어학연수] 개인적으로 본 어학연수 및 유학 실패 이유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고 어학연수 및 유학을 간다고 다 영어 및 기타 언어를 잘해지는 건 아니고 심하면 인생이 퇴보될 정도의 경험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 실패 이유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뚜렷한 목적이 없는 경우와 억지로 가는 경우, 도피등

정말 예전만 해도 유학은 있는 집 자식, 공부를 하는 사람이 가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 어학연수 정도는 너무나 보편적으로 되어 비용만 있다면 누구든지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역으로 문제가 되어 고등학교 때 성적 저하 등의 이유, 수능 실패로 해외대학 진학 목표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있는데 자식과의 충분한 상의 없이 부모님의 등쌀에 밀려가는 경우도 있고 재수를 해도 답이 없을 것 같아 가는 경우도 있는 만큼 처음 갈 때 도피의 목적이 강하다면 처음에 뚜렷한 목적이 없기 때문에 한동안 원하는 성과를 못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긍정적인 답을 찾은 뒤 조금은 정신을 차린 케이스네요ㅎㅎ 

2. 해외생활은 자유? 

보통 학창 시절이라면 부모님과 같이 생활을 하면서 학창 시절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보통 어학연수 및 유학을 시작할 경우 거의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을 하시게 되실 텐데요 여기서 상기의 1번란과 같은 인식을 가지고 공부를 할 경우 처음이나 다름없는 자유를 맛보게 되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간다고 해봤자 아직 고등학생의 티를 다 못 벋어 났다고 생각이 들며 비교적 쉽게 술 담배 클럽 등 다양한(?)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한국도 이러한 경험을 하기 쉽지만 문제는 그래도 한국에서는 지방이라도 부모님이 그래도 케어를 해줄 여지는 있지만 해외생활은 다르다고 봅니다. 솔직히 기숙사가 아닌 따로 방을 잡고 매일 새벽에 들어와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아침 수업이라면 어떻게 되실지는 굳이 말을 안 해도 어떨지 예상이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3. 오직 한국사람들과의 교류

해외생활에 있어서 해당 국가의 친구들을 만들고 교류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으나 언어가 안되는 이유, 편하다는 이유, 무리를 만들어서 다니는 이유등으로 외국친구들 보다 한국 친구들 위주로 만나면서 유학생활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학원생들은 조금 예외로 해야 할 것 같은데 과제 및 실험등으로 정말 외국친구들과의 교류를 하고 싶어도 정말 시간이 안되서 할 수 없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 어학연수나 유학생활 초기에 이러한 학생들이 많은데요. 요즘은 어딜가나 한국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처음 적응시기에 많은 도움을 주는것은 한국인이고 선배들이지만 쓸데없이 무리를 형성하거나 참여를 강요(?)하는등, 해외임에도 마치 군대생활같이 하는 나이든 선배들이 종종 있고 본인자신도 한국친구들이 편해서 점차 외국학생들과의 교류를 멀리하는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외에 있는 이상 한국인들을 아예 무시하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해외에서 가장 말이 통하고 그래도 가장 가까이서 도와줄 수 있는 존재는 한국친구들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적절히 그 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요 예를 들어 정말 자주는 아니어도 같은 학교의 한국인 모임회에는 참여하려고 했고 스케줄이 안되면 무시하기보다는 적합한 이유를 들어 납득을 시킴과 동시에 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면 너무 혼자 만나기보다는 동시에 한국 친구들과 같이 식사를 하던가 놀러 가는 등의 노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다 좋을 순 없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적절히 처신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4. 한국 예능, 드라마, 피시방, 클럽 홀릭

해외에 요즘 인터넷은 한국만큼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쓰는데 불편함이 없는 수준에는 왔다고 보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수업이 끝난 후 방에 틀여 박혀 한국 예능과 드라마 등에 빠져 사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저도 한국 예능이나 드라마가 정말 재미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정도가 너무 심한 학생들을 종종 보았고 게다가 수업 후 피시방으로 달려가 다 같이 게임을 하고 한잔 한 후 밤늦게 들어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주말만 되면 클럽으로 직행을 하는 학생들도 많이 보았고 점차 수업과 과제는 뒷전으로 밀려 평가가 안 좋아지는 학생들을 종종 보았습니다. 

5. 한국 학생들과의 갈등 및 싸움, 사건 사고

기숙사를 쓸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이는데요 2인실을 쓰더라도 너무 해당 룸메이트와 친해져 술과 노는 것에 빠지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서로의 생활습관이 너무나 달라 이해를 못하고 갈등이 생기거나 결국 주먹다짐까지 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좋게 마무리가 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학교 측에서 알아버린다면 문제가 크게 될 가능성도 있고 어찌어찌 마무리가 된다 하더라도 해당 학교에 한국인들이 많은 경우 네 편 내 편 파벌로 나뉘게 된 경우도 보았으며 적응이 쉽지만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해당 국가에 일련의 사건을 일으킨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로 학교를 잘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동거까지?

자식을 해외까지 보내 놓고 제목과 같은 상황이 오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는 없을 거라 봅니다. 성인이 되어 남녀가 사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얘기지만 밖에서 사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기숙사가 싫어서, 계속 보고 싶어서, 다양한 이유로 동거를 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결국 공부는 쉽게 뒷전으로 밀리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끝이 좋은 경우도 못 본 것 같네요ㅎㅎ 

7. 정말 해외생활이 안 맞아서

정말 해외생활이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식 환경 문화 등이 정말 이질적이라 느껴져서 적응을 못해 몇 개월 뒤에 한국으로 턴을 한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8. 도박에 빠짐

일본에서는 파친코가 도처에 널려 있고 정말 중독이 되어 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해외 같은 경우에도 카지노를 쉽게 접할 수 있어 가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학비를 날리거나 돈을 빌리고 다니는 학생들이 있으며 결국 나락으로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참고: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78157

 

'유학 보냈더니 도박 중독 웬말' 태평양 건너온 어머니 '눈물의 절규'

미안해 엄마 나 찾지마. 지난 달 남가주 한 명문대학 졸업을 앞둔 아들로 부터 국제전화를 받은 어머니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숨가쁘고 떨리는 아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나 빚쟁

www.koreadaily.com

9. 마무리

상기의 경우는 어학연수에서 종종 발생을 많이 하고 유학의 경우 학교의 랭킹이 떨어지거나, 한국 학생들이 많아 파벌을 이루고 군대식 같은 선배들이 주도를 하는 경우 발생을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포스팅상에는 없는 의외로 갖가지 막장(?) 행렬을 이룬 경우도 많으나 해당 내용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저도 어찌 보면 처음에 목표의식이 없이 간 케이스라 볼 수 있고 저 또한 비슷한 경험을 해서 처음 몇 개월 동안은 목표의식을 정립해 나가는 시기가 있었고 다행히도 국내에서는 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을 많이 해서 나중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러므로 너무 처음에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다 하여 걱정할 필요는 없고 아직 젊은 나이라 여긴다면 가서 점차 찾아가는 과정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먼저 목표의식을 갖고 시작을 한다면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현 포스팅은 유학, 어학연수의 단점이라 볼 수 있는 포스팅이라 보이는데요 기회가 되면 어학연수 및 유학에 대한 장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고 듣고 한 내용이므로 다 그렇지는 않다는 점은 강조하며 유학생활에 있어 주의를 하시고 유학을 생각하신다면 꼭 원하는 목표한 바를 잘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