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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필리핀 어학연수

[필리핀 어학연수] 개인적으로 느꼈던 필리핀 어학연수의 단상, 계획 수립이 중요?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예전보다 필리핀 어학연수가 인기가 조금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이 들지만 제가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좀 더 상세히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마닐라에는 한 달 조금 넘게 있었지만 세부에는 약 반년 정도 있었기 때문에 보통 단기 어학연수보다 조금 더 오래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ㅎㅎ 참고로 필리핀 어학연수 당시에 좋았던 점에 대해 포스팅을 한 것도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 https://culam92.tistory.com/192?category=815765

 

[필리핀 어학연수] 개인적으로 느꼈던 필리핀 어학연수의 좋았던 점

안녕하세요. 현재 필리핀의 치안상태가 아직도 너무 좋지 않아도 들어 개인적으로도 별로 추천드리지 않은 필리핀의 어학연수이지만 제가 갔다 왔을 때만 해도 다행히 잘 갔다 와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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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에 국적비율에 신경을 썼고 도움도 되었지만..

의외로 국적비율에 신경을 쓰시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학원마다 다르겠지만 국적비율이 심하게는 한국인 80~90프로 이상에서 어떤 어학원은 50%도 안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당시에 중국어와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아는 상태였기 때문에 외국 친구들이 많다면 좋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만약 기타 외국어를 할 줄 아신다면 그만큼 영어 사용률이 줄어든다는 사실도 인지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외국 친구들도 솔직히 영어를 못하는, 그렇게 잘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고 결론적으로는 자기자신의 계획을 잘 설정해놓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차라리 영어를 위해서는 어학원 선생님들과 조금 더 얘기를 하는 게 나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과 두루 지내는 것은 좋고 말 그대로 인싸인 것도 좋지만 저도 그랬고 같이 놀러 가자는 친구들의 제안을 거절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거절을 해도 다들 놀러 나갔는데 라고 생각이 들면 집중이 안될 수도 있으므로 자기 계획에 따라 마음을 독하게 먹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최소한 하루 공부량을 맞추던가 정말 최소한으로 숙제는 해야 함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어찌 됐든 앞서 언급한 데로 공부도 중요하지만 교류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같이 나가서 여행을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보통 3개월 어학연수라고 생각을 했을 때 적응기간을 거치고 보면 그다지 시간이 많이 남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친구들과 바닷가를 갈 수도 있고 근처 섬으로 여행을 갈 수도 있고 클럽(?)도 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보면 더더욱 주말 스케줄이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평일에는 적어도 공부량을 최소한으로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생들도 정말 막 나가지는 않은 이상 평일마저 나가자고 하는 친구들도 적을 만큼 놀더라도 당일 마음을 먹었던 분량이나 선생님들이 내준 숙제만큼 꼭 빼먹지 말고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1:1 영어시간이 잡담으로 변질이 되면 안 됨

사실 1:1 영어 선생님들도 사람인지라 피곤할 수도 있고 차라리 잡담을 원하는 선생님이 혹여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도는 진도대로 안 나가고 쓸데없는 영어 잡담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1:1 영어 때문에 필리핀에 오는 것이라 생각이 드는 만큼 가장 중요한 수업이라 볼 수 있는데요 물론 잡담도 결국에는 영어로 하겠지만 정말 이러한 잡담이 자기 자신 실력 향상에 있어 괜찮은 건지 한 번쯤은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수업의 진도를 잘 파악하시고 프리토킹을 가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4. 수업의 질이 의문이 든다면 선생님과 상의 후 방향 설정 및 교체도 고려

가끔 수업이 나와 안 맞거나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경우 과감히 자기 자신을 위해서 선생님을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팀 수업일 때는 과감히 바꾸는 것도 가능할지 모르나 어쩔 수 없이 1:1 수업에서는 더욱 미안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ㅎㅎ 하지만 정말 미안한 경우 선생님과 상의 후 수업 방향에 대해 얘기 후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5. 다음 계획도 잘 염두를 해놓아야 함

각자 다음 계획 때문에 필리핀에 왔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재 필리핀 어학연수도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많이들 필리핀을 거쳐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때문입니다. 워킹홀리데이에 원하는 잡을 가지기 위해서는 영어실력이 매우 중요할 수 있는데 꼭 필리핀에서 실력 향상을 될 수 있으면 많이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외 여러 가지 이유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보통 3개월이 많기 때문에 그 시간을 꼭 염두 해 두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6. 번외 연애

사실상 한 지붕 어학원 아래 많은 여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국적의 여학생들도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같이 여행을 갈 수도 있는 부분이고, 놀러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쉽게 정이 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며 실제로 많이들 사귀고 헤어지고 합니다. 물론 성인남녀가 연애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부분이지만 영어의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의문감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ㅎㅎ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연애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이 드므로 사람 많이 만나고 하는 것에 대해 좋다고 생각이 들며 오히려 기회라 생각이 드므로 과감히 접근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거기에 따른 안 좋은 소문이나 친구사이의 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그 여자가 예쁘다고 생각이 들면 남들도 안 그럴까요?ㅎㅎ 괜히 옛날 생각이 나네요. 

7. 마무리

마무리로 건강이나 치안도 꼭 염두를 잘해두시길 바랍니다. 당시에 운안 좋게도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한 친구도 있었으며, 치안 또한 꼭 조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을 쓸 때 룸메이트와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말 안 맞을 경우 그것만큼 또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 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이가 원만해지지 못하고 방을 교체를 못한다면 그냥 어학원 도서관에 갔다가 잠만 자는 용도로만 써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또한 마무리로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5번란과 비슷할 수 있지만 그다음 행선지로 싱가포르에 갔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좀 더 빨리 싱가포르에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학원 친구들과 마음이 약해져 몇 번 연장을 하였기 때문입니다ㅎㅎ 하지만 필리핀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고 현재도 당시에 만났던 친구들과 가끔씩 연락을 하면서 지내기도 하기 때문에 제 인생에 있어 많은 추억을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는 부분이지만 각자 계획에 잘 맞추어 어느 곳을 어학연수 가더라도 건강히 재미있게 목표한 바를 이루면서 공부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