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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일상 생활 /말레이시아 일상 생활

[말레이시아 생활] 개인적으로 느낀 말레이시아에서 쓰이는 다양한 언어들

안녕하세요. 나무위키나 위키백과 다양한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는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민족과 언어가 공존하는 국가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다양한 말레이시아 언어에 대해서 느낀 점을 한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말레이어 

말레이인들의 언어인 말레이어는 주류 민족인 말레이인들의 언어이며 아무래도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쉽게 접하실 수 있는 언어라고 생각이 들며 인도네시아어와 많은 유사성을 띄는 언어로 서로 언어가 통할 정도라 하며 의외로 한국인들이 배우기 쉬운 언어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태까지 문법의 유사성 및 한자단어의 차용 등으로 일본어가 가장 쉬운 언어라 생각이 들었지만 나무위키 출처의 말레이시아 부분에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2015년 6월 한국동남아학회장이 된 신윤환 교수는 저서 <동남아 문화 산책>에서, "단언컨대 한국인이 배우기 가장 쉬운 언어는 말레이어"라고 주장했으며 해당 교수님은 해당 책에서 "나처럼 언어감각이 떨어지는 사람도 몇개월이면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가 바로 말레이어다"라고 썼을 만큼 난이도가 쉬운 언어로 기재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앞서 말한 인도네시아어와 유사성으로 인해 미래에는 매우 유망한 언어라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으면서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은 언어 중 하나이네요ㅎㅎ 게다가 가끔 영어보다 말레이어가 우선시되는 경우나 야시장 같은 경우 말레이어를 쓸 경우 훨씬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기도 해 더 흥미가 가는 언어 중 하나입니다.

2. 영어

한국인들을 비롯하여 외국인들이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말레이시아 취업 시 에도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 능력이고 말레이시아에도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하는 만큼 적어도 쿠알라룸푸르만큼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고 일상적으로 생활을 하는 데에는 거의 문제점이 없습니다. 게다가 말레이시아인들끼리(다른 민족끼리)도 말레이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어를 쓰는 모습도 많이 보았는데요. 이러한 점들 때문에 최근 들어 유학지로서도 각광을 받고 저렴하게 조기 유학지로도 많이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외곽지역 쪽에는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는 얘기도 있어서 외곽지역에서의 사용은 조금 불편하실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특유의 싱가포르의 싱글리쉬처럼 맹글리시가 있음으로 이러한 점은 표준 영어랑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3. 표준 중국어, 광동어, 객가어, 민난어 

말레이시아에서 중국계 비율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표준 중국어(만다린) 역시 많이 쓰이는 언어중 하나인데요 여기 말레이시아에서는 화어라 불리는 만큼 조금씩 차이가 있을순 있지만 표준 중국어와 일맥상통 합니다. 하지만 중국계인구들이 옛날 다양한 중국 지역에서 왔기 때문에 다양한 방언들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일례로 광동어도 많이 사용하므로 평소에도 들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중국어, 광동어를 많이 들어봤고 일부 객가어, 민난어 등도 쓰인다고 하지만 주로 가족끼리 대화를 하거나 친인척들과 대화를 할 때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과거 중국 광동지역에서 오신분들이 말레이시아에 많기 때문에 같은 지역일 경우 광동어를 한쪽이 광동어를 못할 경우 표준 중국어를 사용하시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평소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어 역시 많이 들으실 수 있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5. 타밀어

인도계 사람들도 민족의 한축을 담당하는 만큼 인도계 사람들에게서 들으실 수 있는 언어라 보는데요 개인적으로 인도계 분들이 서로 영어를 쓰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의외로 많이 들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타밀어는 말레이시아 고등교육 자격시험 중 네 개 언어 분야 선택과목 말레이어, 중국어, 아랍어, 타밀어 중 하나를 차지 하고 있는 만큼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힌디어를 쓰는 그룹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소수라 알고 있습니다. 

5. 마무리

최근에는 다양한 이유로 말레이시아에 오시는 한국분들이나 일본분들도 많이 보았고 커뮤니티도 형성되었기 때문에 한국인, 일본인들도 쿠알라룸푸르에 자주 접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로 조기 유학지나 국제학교 등으로 말레이시아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영어나 중국어등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환경으로 환영을 받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말레이시아 유학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