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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중국유학

[중국유학] 중국유학중에 일본어에도 관심이 가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예전에 중국 유학을 하면서 일본 유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결국 일본어에도 관심이 가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간단하게 왜 중국 유학 당시 왜 일본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중국유학당시 일본 유학생들도 많았다. 

대체적으로 중국유학은 한국인이 제일 많은데요 지금은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닐 당시만 해도 한국 유학생들 다음으로 일본 유학생들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비록 여러 나라의 유학생들이 많았고 일본은 역사적인 알력도 있는 국가이지만 그래도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다른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보다 좀 더 친해지기 쉬운 느낌을 받았고 처음으로 일본 유학생들끼리의 대화를 들으면서 중국어로 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언젠가 일본어로도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2. 한자를 어느정도 알게 되어 도전해 보고 싶은 근자감이 생김

물론 현재 중국에서 쓰이는 한자는 간체자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어느 정도 번체자를 읽을 수 있게 되어 '혹시 일본어를 배울 때 좀 더 쉽게 다가오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공부를 하게 될 때를 생각해 보니 확실히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일본어 한자가 너무 중국어로 읽혀 바로바로 머릿속에 생각나지 않았던 점은 나름 참신했습니다ㅎㅎ 

3. 한국어와 일본어는 문법이 비슷하다는점을 알게 됨

나중에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 후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한국어와 일본어는 꽤나 문법이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름 어려운 중국어의 문법을 배우고 처음에는 일본어의 문법이 쉽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외국어가 그렇듯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건 있더라고요ㅎㅎ 

4. 중국유학 당시 일본어를 배우신 선배가 추천

유학 당시 서울대를 나오시고 어학연수를 하러 오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중국어도 잘했지만 일본 유학생들에게 도움도 줄 만큼 일본어도 잘하셨는데요 너무 인상이 깊어 물어보니 일본에 유학을 하신 적이 한 번도 없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저에게 그 당시 나이가 어리니 일본어도 배우면 좋다 라고 추천을 한 게 기억이 납니다. 처음이야 어렵지만 나중에 잘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ㅎㅎ

5. 마무리

결국 전 나중에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게되는 계기도 되었는데요 게다가 일본어를 배웠다는 점에는 후회는 없습니다. 혹시 나중에 일본에 관한 포스팅이나 좀 더 일본어의 효용 및 장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 기회를 만드려고 합니다. 마무리로서는 중국에서 그만큼 유학생들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두 가지 언어다 하려고 하면 힘든 점이 무척 많지만 그래도 한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항상 중국어 및 일본어를 배우시고 계신분들, 유학을 하시는 분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