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일본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조금은 민감할 수 있지만 저의 예전 개인적인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 일본으로의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는 것도 줄어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이제는 오래되었지만 저는 일본으로의 어학연수를 간 적이 있는데요 이유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중국에서 공부했을 당시 점점 일본어에 대한 흥미가 있었음
중국에 갔었을 당시가 20대 초반이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일본어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유학생이 많았던 것처럼 일본 유학생들도 중국 유학을 많이 오기 시작했고 마음만 먹으면 어느 정도 서로 교류를 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일본 유학생들과 교류를 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라 느꼈고 차라리 그 시간에 중국 친구들과 교류를 하는 것이 낫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고 보니 국제적인 마인드(?)를 조금 갖추게 되었는지 일본인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 중국어로 대화하는 것도 좋았지만 언젠가는 일본어로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당시 같이 공부를 했던 누나가 일본어도 배우는것이 낫다고 알려줌
중국에서 공부를 했던 당시에 서울대를 졸업을 하신 누나께서 중국어뿐만이 아니라 일본어도 유창하게 하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나는데요 어찌하다가 물어보니 자기는 유학을 한 적이 없고 독학으로 배웠는데 일본어는 생각보다 할만하다고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비교해본 중국어와 일본어의 비교 포스팅인데 참고 바라겠습니다.
참고: https://culam92.tistory.com/178
실제로 처음부터 중국어나 일본어 둘중에 하나만 배우기 시작한다면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저는 일본어에 좀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이유는 문법이나 발음 등에 있어 좀 더 한국인이 일본어를 배우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급으로 갈수록 개인차는 있을 것 같습니다.
3. 솔직히 당시에 영어를 배우기가 흥미가 없었음
현재는 중고등학교 학생들 심지어 초등학교에서도 원어민 교사들이 있어서 영어를 보다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듯 보이지만 제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은 아쉽지만 배울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당시에는 획일적인 공부와 영어에 흥미가 없어서 영어와는 거리가 멀게 되어 필요성을 느끼게 되기까지 엄청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먼저 일본어를 배우기를 희망을 했고 이는 사실 부모님하고의 갈등도 있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일본어학연수 비용이나 영어 어학연수 비용이나 비등비등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어가 된다는 전제하에 일본에서의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토익을 적당선만 맞추면 일본인들보다 쉽게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상관이 없으실 수 있지만 한국이나 기타 해외취업을 생각하신다면 특히 문과 같은 경우 영어를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게 되어 일본대학원도 생각을 하게 됨
다행히 그때당시 남들보다 비교적 빠르게 졸업을 하게 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 진학도 고려를 하게 되었는데요. 중문과와 더불어 좀 더 경쟁력을 갖추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당시에는 일본이 마음이 들면 일본대학원까지 진학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계획이 일본으로의 어학연수를 선택하게 되는 계기도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5. 일본어학연수를 대학교 부설 별과로의 어학연수를 결정
기타 여러 이유도 있었지만 상기의 이유와 같이 저는 일본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되었고 대학교 부설 일본어 별과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일본에서의 공부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워킹홀리데이나 일본어 사설학교, 일본 대학 부설 별과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면 비용은 별과가 가장 비싼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별과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비자부터 유학비자로 나오고 나중에 이력서상이나 대학교 진학 및 대학원 진학에서도 괜찮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일본 유학을 고려중이시라면 개인의 사정에 맞추어 신중히 결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은 좀 더 이어서 일본 유학 감상이나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기회가 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유학 생활 > 일본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일상] 점심으로 먹은 쿠라스시 회전초밥 후기 (0) | 2019.11.08 |
---|---|
[일본유학] 일본 어학연수 초기에 좋았던 점 (0) | 2019.11.05 |
[일본 어학연수] 그렇게 시작된 대학교 부설 별과에서의 어학연수중 힘들었던 점 (2) | 2019.10.30 |
[일본어 공부] 개인적으로 느낀 일본어의 효용성 (2) | 2019.10.16 |
[일본 워킹홀리데이] 개인적으로 본 일본 워킹홀리데이 정말 괜찮을까? (0) | 2019.10.10 |